‘라디오쇼’ 이덕화가 낚시 사랑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배우 이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박명수가 이덕화에게 “혹시 얼마 버시는 지 물어봐도 되냐”고 수입에 대해 묻자 이덕화는 “주인공을 할 적에는 뭐든 1등만 했다. 출연료도 1등이었다. 그런데 이제 나이가 들고 주역에서 밀려나지 않았냐. 요즘은 그냥 낚시 미끼값 정도만 번다”고 답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의 활약으로 이덕화는 요즘 어린이들 사이에서 낚시꾼으로 각인되어 있다고. 이덕화는 “요즘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 친구들은 내가 연기하는 것으로 본적이 없으니까 날 낚시꾼으로 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이덕화는 “이경규와 낚시를 하는 것이 재미있다. 좋아서 하는 거다”라며 “조그마한 미끼를 끼워서 큰 물고기를 잡는 경험은 경이롭다. 그런 경험을 하고 나면 빠져서 하게 된다”며 낚시예찬
한편, 이덕화는 1973년 TBC 공채 13기 탤런트로 데뷔, 터프한 남성적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KBS2 ‘덕화TV’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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