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이상엽이 노래 실력을 말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파일럿코너 ‘상엽본색’으로 꾸며져 배우 이상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상엽본색’ 오프닝송을 부른 이상엽에 DJ김영철은 “혹시 음치는 아니시죠?”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DJ김영철은 “저번 주에는 처음이라 음을 잘 못 잡나 싶었지만 이번에 탄로난 거 같다. 본인 노래 실력 어떤 것 같냐”고 물었고 이상엽은 “못한다고 생각 안 한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이상엽의 당당한 대답에도 DJ김영철은 “오늘 보니까 음을 아예 못 잡더라. 키가 안 높다. 나 정말 놀랐다”고 놀려 웃음을 더했다.
DJ김영철은 이상엽에 “연기자로 데뷔한 게 언제냐. 처음 맡았던 배역과 첫 대사 기억나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엽은 “2007년에 데뷔했다. 대사는 잘 기억나지 않는데 도시락을 갖다 주는 짝사랑남이었다”며 “데뷔한지 벌써 13년 차가 되어간다”고 답해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
한편, 배우 이상엽은 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 ‘장옥정, 사랑에 살다’, ‘톱스타 유백이’ 등에 출연하며 사랑 받았다. 이상엽은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호구들의 감빵생활’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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