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영 신예은 ‘그녀석’ 사진=tvN |
9일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이하 ‘그녀석’) 측이 대사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 박진영(GOT7, 이안 역) - “죽기 직전에 피해자들은 공통적으로 어떤 숫자를 봤어”
극 중 이안은 사람이나 물건에 신체를 접촉하면 그 사람(물건)이 가진 기억의 잔상을 읽어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졌다. 그런 그가 부검실에 입성해 시체 사이코메트리를 시도한 순간, “공통적으로 어떤 숫자를 봤어”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내놨다고. 하찮은 실력과 엉뚱한 추리 탓에 늘 상황을 미궁 속으로 빠트리는 그가 이번만큼은 능력 발휘에 성공했을지, 과연 그가 최초로 개입한 사건이 무엇일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 신예은(윤재인 역) - “아무리 도망쳐도 다시 여기네”
윤재인은 주위 사람들에게 외모부터 집안까지 완벽한 ‘엄친딸’로 여겨지지만 사실은 자존심과 똑똑한 두뇌 빼고는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엄친딸 코스프레’ 중인 인물이다. 그녀가 무엇을 숨기기 위해 이러한 자기방어기제를 발동시켰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또한 “아무리 도망쳐도 다시 여기네”라는 대사에서는 무언가로부터 계속해서 도망치고 있음을 짐작케 해 그녀가 감춘 비밀스러운 사연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 김권(강성모 역) - “너의 실력을 꼭 보여주길 바라”
속을 알 수 없는 검사 강성모(김권 분)는 어린 시절 이안의 목숨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다. 차갑고 날카로운 눈빛과 달리 그를 친동생처럼 챙기는 츤데레 매력으로 훈훈한 브로 케미를 펼칠 예정. 또한 누구보다도 이안의 초급 능력을 잘 알고 있는 바, 과연 사이코메트리 실력을 보여주기 바란다는 장난기 어린 말에 숨겨진 진심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 김다솜(은지수 역) - “11년 전 영성아파트 사건을 완벽하게 모방했으니까”
‘그녀석’은 11년 전 일어난 ‘영성아파트’ 화재 사건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운명을 예고한다. 그런 가운데 형사 은지수(김다솜 분)의 말은
tvN 새 월화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은 오는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