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고아라가 SBS 드라마 ‘해치’ 촬영 중 부상을 당한 가운데 소속사가 현 상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고아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9일 “지난 7일, 고아라 씨가 문경새재에서 진행된 ‘해치’ 촬영 중 달리는 신을 촬영하다가 넘어져 발목 부상을 당했다”며 “이후 고아라 씨는 서울로 이동해 안정을 취한 후, 8일 병원에서 정밀 검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 결과, 오른쪽 전거비 인대 파열로 현재 통깁스 및 입원 치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고아라의 부상 정도를 공개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고아라 씨의 경과를 지켜본 후, ‘해치’ 촬영 관련하여 드라마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 만큼 아티스트컴퍼니는 고아라 씨의 치료와 회복에 전념을 다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고아라의 부상 소식은 지난 8일 알려졌다. 고아라는 월화드드라마 ‘해치’에서 사헌부의 열혈 다모인 여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여주인공이라 부상으로 방송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까하는 추측도 나왔다.
앞서 ‘해치’ 관계자는 “다음 주 촬영이 이미 완료됐고, 그 다음 주 방송분도 충분히 촬영되어 있어 방송에는 문제가 없다”며 ‘고아라 배우가 건강히 회복할 수 있도록 촬영 스케줄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아라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티스트컴퍼니입니다.
고아라 씨 부상 소식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먼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지난 7일, 고아라 씨가 문경새재에서 진행된 ‘해치’ 촬영 중 달리는 씬을 촬영하다가 넘어져 발목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후 고아라 씨는 서울로 이동해 안정을 취한 후, 8일 병원에서 정밀 검사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오른쪽 전거비 인대 파열로 현재 통깁스 및 입원 치료가 불가피한
이에 고아라 씨의 경과를 지켜본 후, ‘해치’ 촬영 관련하여 드라마 측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 만큼 아티스트컴퍼니는 고아라 씨의 치료와 회복에 전념을 다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향후에도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