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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스파이크의 먹다보면’ 돈스파이크와 존박의 식도락 여행기가 펼쳐졌다.
8일 방송된 MBC ‘돈스파이크의 먹다보면’에는 바비큐의 고장 미국 텍사스에서 음식 탐험을 하는 돈스파이크와 존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돈스파이크는 바비큐 맛집 탐방을 마치고 캠핑장으로 돌아왔다. 스모크에 장작을 넣은 돈스파이크는 제작진과 함께 먹을 바비큐 준비에 나섰다. 돈스파이크를 돕기 위해 바비큐 셰프들이 찾아왔고 고기를 손질하는 법을 비롯해 맛있는 바비큐 만드는 방법을 전수했다.
돈스파이크가 곧잘 하자 셰프는 “정말 잘하네요”라고 칭찬하며 “방송 일을 그만두게 되면 우리 식당으로 와서 일하세요”라고 제안했다. 돈스파이크는 “불러만 주신다면 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돈스파이크가 바비큐를 만드는 동안 존박은 야경이 아름다운 식당에서 해산물 파티를 즐겼다. 며칠간 바비큐만 먹은 존박은 “이게 얼마 만에 먹는 해산물입니까”라고 즐거워하며 혼자만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돈스파이크는 열정적으로 고기를 손질하다가 손을 베는 사고를 당했다. 멈추지 않는 피 때문에 당황한 돈스파이크는 “칼이 왜 이렇게 잘들지”라면서도 위생장갑을 두개나 끼고 고기 손질을 계속했다.
이어 존박이 돌아왔고 돈스파이크는 “내가 다 바비큐를 만들었어”라고 애교 섞인 투정을 부렸다. 미안해진 존박은 “형을 위해서 해산물 음식을 사왔다”며 봉투를 내밀었다. 투닥거리던 것도 잠시 돈스파이크는 “새우 진짜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후 돈스파이크는 바비큐에 치즈까지 뿌려 완벽하게 완성된 요리를 내놨다. 모든 제작진까지 챙기는 돈스파이크의 모습에 존박은 “자기 마음에서 우러나서 사람들에게 바비큐를 대접하는 형의 모습에 감동했어요”라고 고백했다.
다음 날 돈스파이크와 존박은 새끼염소를 통째로 꼬챙이에 구운 카프리토를 만드는 곳으로 향했다. 카프리토에 타코를 곁들여 시식한 존박은 “너무 맛있어서 이성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돈스파이크 역시 셰프의 설명은 한 귀로 흘리며 타코를 끊임없이 먹었다.
맛있게 먹는 두 사람의 모습에 셰프는 “아직 최고는 나오지도 않았다”며 소머리 바비큐 바바코
또 존박은 타코 바바코아를 먹고 “진짜 맛있어요. 너무 행복해요”라고 덧붙였다. 돈스파이크는 할 말을 잃은 듯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돈스파이크는 “이건 정말 미친 맛이에요”라고 전했고 셰프는 흐뭇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