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열혈사제’ 김남길 분노 사진=SBS ‘열혈사제’ 캡처 |
8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에서는 김해일(김남길 분)이 보육원 아이가 식중독 합병증에 걸리자 극강의 분노를 표출했다.
이날 보육원 수녀는 김해일을 찾아와 “급식 업체가 바뀌고 난 후 첫 번째 점심 식사 때 몇몇 애들이 토를 하더라. 불량급식이었다. 특히 은지는 선천적으로 약해 합병증까지 생기고 지금은 혼수상태다”라고 토로했다. 해당 급식 업체는 김해일이 앙심을 품고 있는 왕맛푸드였다.
김해일은 아이가 있는 병원을 찾았다. 그는 아이를 퇴원시키려는 의사에게 “애가 위험한 상태인데 어떻게 퇴원을 시키냐. 아프지 않게만 해달라”고 호소했다.
의사는 “아프지 않기
이에 김해일은 “비용은 부담하겠다”며 “아이가 아프지 않게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애가 사경을 헤매는데 그 누구 하나 책임을 안 진다. 다른 건 몰라도 애들한테 저러는 건 절대 용납 못한다. 부숴버릴 거다”라고 울부짖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