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복무를 시작한 배우 이종석이 일본 팬들에게 작별 인사와 함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종석은 8일 일본 팬페이지에 ‘이종석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지난해 팬미팅 이후로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그런데, 또 다시 이별의 인사를 드려야 해서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고 군 복무가 시작됨을 알렸다.
그러면서 “지난 10년을 돌이켜보면 일본 팬분들이 많은 힘이 됐던 것 같다. 언제나 변치 않는 마음으로 제 곁을 지켜주셔서 늘 감사했다”면서 “2년 뒤에는 더 좋은 배우로 사람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인사했다.
이종석은 8일 모 구청 산하기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 선 복무 후 입소 제도에 따라 병무청에서 지정해주는 곳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우선 근무를 한 뒤 병무청이 정해주는 시점에 맞춰 훈련소에 입소, 4주간 훈련을 받는다.
이날 근무 신고지를 비공개로 했으나 현장에 취재진들과 팬들이 몰려들어 이종석은 구청 사무처가 아닌 지하주차장에
이종석은 중학교 시절 교통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돼 신체검사 결과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이종석은 지난 달 27일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을 마쳤고, 7일 열린 종방연에는 입대 준비를 위해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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