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코코소리 측이 공식 해체를 발표했다.
코코소리의 소속사 몰레엔터테인먼트는 6일 인스타그램에 "코코소리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공식입장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현재 코코와의 계약해지에 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응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향후 코코소리로서의 활동은 불가능하게 된 것을 알려드린다"고 설명했다.
코코소리는 멤버 코코와 소리가 지난해 각자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에 나서며 해체설이 돌았다. 이에 소속사는 지난달 1일 SNS에 영문 성명을 내고 멤버 코코와 소속사가 분쟁이라고 밝혔다.
코코소리는 2016년 1월 싱글 앨범 ‘다크서클’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여성 듀오.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코스프레하고 애니메이션 주제가에 맞춰 안무를 추는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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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소리 해체 공식입장 전문>
코코소리의 팬 여러분께,
그동안 코코소리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수 개월간 영어로 서비스되는 온라인 매체 등과와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알려진 사실이고, 소속사로서도 영어로는 성명문을 발표하였습니다만, 현재 코코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인 동시에, 팬 여러분께는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3년간 코코소리를 응원해 주신 것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