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진경 “교회 다니며 성격 차분해져, 원래 ‘화의 여신’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언니네’ 진경이 교회를 다니면서 성격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는 영화 ‘썬키스 패밀리’의 배우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김숙은 배우로 변신한 보라에 “’씨스타 보라’로만 부르다가 윤보라라고 말하니까 어색하다. 그런데 배우가 되고 나서도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이에 보라는 “씨스타 활동 때보다 좀 차분해졌다. 그런데 친한 분들을 만나면 기분이 업 된다. 예전엔 배우 분들이 많이 계시면 어색했는데 지금은 어색한 면이 없어졌다”며 배우 변신 후 달라진 면을 밝혔다.
진경 역시 성격이 변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진경은 “작년부터 성격이 부드러워졌다.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니까 화가 안 나더라. 제가 ‘화의 여신’이었는데 화낼 일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경은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도 그렇고 원래 센 캐릭터가 많이 들어왔는데 요즘은 러블리한 역할이 많이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로 진경은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최수종과 중년의 사랑을 나누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가 출연한 영화 ‘썬키스패밀리’는 아빠의 예쁜 여사친 등장으로 엄마의 오해가 시작된 후, ‘삐그덕 쿵’ 소리와 함께 사라진 가족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발칙하고 유쾌한 대작전을 그린 영화로, 이달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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