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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적 보스’ 정준호 사진=tvN |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tvN ‘문제적 보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신동엽, 정준호, 토니안, 이천희, 장동민, 이근찬 CP가 참석했다.
7년째 ‘핵인싸 보스’라고 소개한 정준호는 “우리 프로그램의 타이틀 ‘문제적 보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CEO가 아닌가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 또한 직장에서는 보스지만, 나름대로 단점도 많고,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직원들이 볼 때는 부족함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타이틀이 ‘문제적 보스’다 보니까 저희들이 본업인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직장에서는 과연 어떤 식으로 CEO로서 역할을 하는지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한 “아울러 요즘 취업하기 상당히 힘들다. 기업을 꾸미는 오너로서도 쉽지 않은 시대인데, 이런 와중에 본업이 연예인이면서 실제 직장에서는 사업가로서는 어떻게 활동하고 실제 사업을 어떤 스타일로 하고 있는지 솔직하게 리얼하게 보여드리면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사회가 경직돼있고 힘든 시기에 이 프로그램이 활력소가 돼 사업,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이렇게 문제가 많은 보스들도 잘 이끌어 가고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고 털
그러면서 “사실 ‘인싸’를 안지 얼마 안됐다. 그런 유행어를 늦게 알았다. 말의 의미를 잘 해석해보니 저하고 잘 맞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제적 보스’는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 CEO들의 직장 생활을 관찰하는 오피스 밀착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문제적 남자’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