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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3’ 지원자들이 개성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1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고등래퍼3’에는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진짜 나’라는 주제로 팀 대표 선발전이 시작됐다.
이날 강민수 팀이 첫 번째로 무대를 연 가운데 안성고 3학년 이진우가 단연 돋보이는 팀원이었다. “우곡마을에서 왔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진우는 담백하고 우직한 래핑으로 멘토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민수 팀에서는 이진우, 강민수, 서민규가 1,2,3위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양승호 팀이 무대에 올랐다. 다른 고등래퍼들은 강한 라이벌이 대거 포진된 양승호 팀의 무대 시작에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홍일점 하선호와 ‘조용필 워너비’ 오동환은 비트를 해석하는 능력이 출중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양승호가 무대에 올라 신선한 형식의 래핑을 선보였다. 키드밀리는 “음악이란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하게 될 정도로 재밌는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코드쿤스트는 “꼭 필요한 Dol+I 같은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행주는 “뻔뻔한 표정으로 무대를 즐기는 모습과 기본기 탄탄한 랩이 인상적이었어요”라며 만점을 줬다. 무대 결과 양승호 팀의 양승호, 하선호, 오동환이 1,2,3위를 차지했다.
세 번째는 김민규 팀이었고 팀원 최진호가 포문을 열었다. 보이비는 “고등래퍼 1,2때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어요.
한편, 프로그램 말미에서는 김민규 팀의 기대주 권영훈이 자신만의 무대를 위해 등장했다. 권영훈은 자신만의 세계관을 설명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영훈의 첫 소절이 시작되자 멘토들의 환호성이 터져 다음 주를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