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성운 사진=스타크루이엔티 |
하성운은 지난 2014년 그룹 핫샷으로 데뷔했다. 아이돌 그룹으로 야심차게 활동했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에게는 많은 경험이 됐지만 어려운 시기였다. K-POP 열풍이 불면서 신인 아이돌이 대거 탄생됐고,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끝없는 경쟁을 펼쳐야 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남아야 하는 아이돌 세계에서 그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시즌2’ 출연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데뷔한 아이돌이지만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야가야 했고, 생각도 많았을 터. 경쟁이 끝나면 또 다른 경쟁이 기다리는 그 시간 속에서 그는 수많은 이들을 제치고 최종 11인에 들어 워너원으로 데뷔하는 기쁨을 맞게 됐다.
그리고 1년 6개월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대세돌로 불렸고, 하성운은 전성기를 누렸다. 워너원의 활동을 마친 지금 그는 핫샷도, 워너원도 아닌 솔로 하성운으
세 번째 단 날개인 만큼 그는 탄탄하게 준비했다. 전곡 프로듀싱 앨범으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펼쳐낸 것. 여러 번의 시도 그리고 경험 끝에 그의 날개는 단단해져 있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음악적 세계관을 넓히기 위해 활기찬 날갯짓을 할 하성운에게 기대가 모아진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