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 활동 중단, 6억 생일파티 언급 NO 사진=DB(빅뱅 승리) |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승리가 오는 3월 9일-10일 오사카, 17일 자카르타 콘서트를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 양해 부탁 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승리는 콘서트뿐만 아니라 이밖에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앞으로 진행될 모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승리는 현재 해외 투자자 성접대, 마약 등 각종 의혹에 휩싸여 있다. 연이은 논란에 그는 지난 2월 27일 피내사자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 출두해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YG 측은 “승리는 특히 성접대 의혹에 대한 엄중한 경찰수사를 간절히 요청했다”며 “부디 경찰의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과 진실이 하루빨리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입장에는 승리가 6억 원이 소요되는 초호화 생일파티를 열었다는 보도에 대한 언급이나 해명은 없었다. 승리는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지난 2017년 12월 9일 필라핀 팔라완섬(리조트)을 통째로 빌린 뒤 약 150여 명을 초대해 이틀 동안 파티를 열었던 사실이 드러나 또 한 번 논란이 일었다.
이하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승리는 오는 3월 9-10일 오사카, 17일 자카르타 콘서트를 부득이 취소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을 기다리셨던 많은 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어제 밤 9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한 승리는 약 8시간 30분에 걸쳐 일련의 의혹들과 관련된 경찰수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승리는 특히 성접대 의혹에 대
승리는 콘서트뿐만 아니라 이밖에 모든 스케줄을 전면 중단하고, 앞으로 진행될 모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의혹이니 만큼 부디 경찰의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과 진실이 하루빨리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