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스타덤에 오른 동시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라미 말렉이 ‘제임스 본드 25’의 악당으로 합류할 전망이다.
해외 영화매체 콜라이더는 27일(현지시간) 라미 말렉이 해당 영화의 악당 캐릭터 출연을 위해 마지막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버라이어티는 007 제작사 MGM이 라미 말렉을 악당 역으로 염두에 뒀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스터 로봇’ 마지막 시즌 촬영 스케줄과 겹쳐 무산 가능성이 높았으나 프로듀서 간 스케줄 조정이 원활하게 이뤄져 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으로
‘제임스 본드 25’는 다이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영화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애초 대니 보일이 메가폰을 잡았으나 제작사와 갈등으로 하차하고,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내년 4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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