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이슈] 김유정X진영 `100년의 봄` 오늘(28일) 방송…3.1운동 100주년 전야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100년의 봄’을 벅찬 감동으로 채워줄 특별한 무대가 오늘(28일) 베일을 벗는다.
2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KBS가 함께하는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봄’(CP 김호상)이 대한민국 독립기념관(천안시 소재)에서 개최된다. 2019년은 대한민국의 뿌리가 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100년의 봄’은 155분 동안 남녀노소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대표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100년을 뛰어넘어 우리 민족을 위로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배우 김유정, 가수 겸 배우 진영, KBS 조충현 아나운서가 ‘100년의 봄’가 MC로 나서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진행을 펼친다.
배우 정성화를 필두로 한 뮤지컬 ‘영웅’팀과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함께해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100년의 봄’만을 위해 재구성한 ‘100년의 봄을 이끈 영웅들’의 무대를 연출하는 것.
가수 양희은, 가수 알리, 뮤지컬 배우 민우혁은 대한민국 시대별 불후의 명곡을 부르는 ‘100년의 명곡’ 무대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가수 김윤아는 무명의 독립운동가들을 위로하는 ‘100년의 위로’ 무대를 연출한다. 앞서 김윤아가 서대문형무소에서 직접 ‘고잉홈(Going Home)’이라는 곡을 부르는 영상이 짤막한 티저로 공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크로스오버 사중창 그룹 포레스텔라의 가슴 뜨거운 무대도 공개될 예정.
젊은 명창 송소희, 유태평양, 고영열, 김준수는 ‘100년의 아리랑’으로 우리 민족의 혼과 얼을 담는다. 가수 겸 밴드 두번째 달도 함께한다. 뿐만 아니라 트로트 가수 홍진영, 그룹 위키미키의 신나는 무대와 힙합 아티스트 다이나믹듀오, 지코가 열기를 더한다.
세계적 디바 조수미는 ‘100년의 목소리’로 감동을 전한다. ‘100년의 봄’을 통해 신곡 ‘아임 어 코리안(I’m a Korean)’을 최초 공개한다. 윤일상이 작사, 작곡을 맡았으며 조수미가 한국인으로의 자긍심을 담았다.
3.1운동 100주년 전야제 ‘100년의 봄’은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5분까지 155분에 걸쳐 KBS2에서 생중계되며, KBS월드 117개국에서 동시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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