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룹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설이 대두됐으나 ’사실무근’으로 금세 진화되면서 해프닝으로 끝났다.
26일 한 매체는 가요 관계자의 말을 빌려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소속된 각 기획사들이 최근 재결합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대부분의 소속사들이 향후 아이오활동에 대한 세부적인 조율에 들어가기로 합의했으나 오는 5월 솔로 데뷔를 앞둔 전소미는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아이오아이 멤버가 소속돼있는 한 기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아이오아이 재결합은 매년 나오는 이야기"라며 "팬들의 니즈가 있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재결합과 관련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논의한 적은 없다"고 재결합설을 부인했다.
이미 공식 해체 후 각 소속사에서 그룹 혹은 솔로로 활동을 벌여온 지 2년이 다 된데다 그 성과도 극과 극인 만큼 각 소속사들도 아이오아이 재결합을 두고 ’동상이몽’인 것이 당연한 상황. 하지만 소속사뿐 아니라 아이오아이 팬들 역시 미온적인 반응을 보내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아이오아이 재결합설 보도에 대해 다수 누리꾼들은 "아이오아이는 그립지만 해체한 지 오래 되지도 않았는데 재결합하는 것은 팬들이 원하는 바가 아니다", "11인 전원 참여해야 아이오아이지 빠지는 멤버가 있으면 의미 없다", "재결합했다가 잘 안 되면 오히려 안하느니만 못한 것 아닌가",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둘 때 가장 아름다운 법"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여론의 온도만 놓고 보면 아이오아이 재결합에 부정적인 의견이 대세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지난 201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