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본명 이승현, 29)가 투자자를 상대로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보도되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사실무근"이라고 공식입장을 냈다. 사안이 사안인만큼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에 대한 확인 작업을 거쳐 빠르게 입장을 발표했다.
26일 빅뱅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금일 보도된 승리 기사 관련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YG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연예매체 SBS funE는 승리가 2015년 말 가수 C씨, 버닝썬의 본사로 의심받고 있는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 직원 김모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며 승리가 투자자를 상대로 서울 강남 클럽 등에서 성접대를 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승리는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폭행사건에서 시작된 논란으로 연일 세간의 시선을 받고 있다.
한편, 승리는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로 출국, 23일 콘서트를 열었다. 오는 3월 9일과 10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콘서트를 연 뒤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콘서트를 이어간다.
안녕하세요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보도된 승리 기사 관련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되었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더불어, YG는 유지해 왔던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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