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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닥터 프리즈너’ 권나라가 열혈 의사로 완벽 변신한 현장이 포착됐다.
3월 20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극본 박계옥, 제작 지담)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천재 의사 나이제(남궁민 분)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사활을 건 수싸움을 펼쳐가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극중 권나라는 태강병원의 정신과 전문의 한소금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를 위해 권나라는 그동안 선보여 왔던 세련된 도시 미녀의 이미지를 벗어던지는 동시에 기존 드라마 속 진료실에 앉아만 있던 정신과 의사와는 사뭇 다른 액티브한 변신으로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에는 순백의 의사 가운을 입고 병원 곳곳을 누비는 열혈 의사 권나라 모습이 담겼다. 생명이 위독한 눈 앞의 환자에 집중하는 모습은 그녀의 투철한 직업정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무엇보다 권나라는 아무렇게나 묶은 포니테일과 활동하기 편한 캐주얼한 차림새까지 현실을 반영한 의사 룩을 선보이는 동시에 풋풋하면서도 소탈한 매력을 발산하면서도 감출 수 없는 청순 미모는 그녀가 드라마를 통해서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권나라는 정신과 전문의 캐릭터를 소화해내기 위해 각종 의학자료를 참고하는 것은 물론 심리학과 관련된 책까지 탐독하면서 대본 속 동작 하나, 표정 하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덕분에 권나라는 첫 의사 역 도전임에도 불구, 병원이라는 공간 속에 이질감 없이 녹아들며 관록까지 엿보이는 명연기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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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는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3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