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0주년을 맞는 가수 정태춘(65)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태춘은 25일 오전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청취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정태춘은 지난 1978년 1집 '시인의 마을'로 데뷔해 등장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아내 박은옥과 함께 발표한 광주 항쟁을 담은 곡 '5.18'이 대표곡 중 하나다.
당시 정태춘은 사전 검열을 하던 당시 심의 당국과 싸워 위헌 판결을 받아내는 등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을 업적을 남겼다.
정태춘은 이날 방송에서 데뷔 40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제작하며 '불후의 명곡'과 '열린음악회' 녹화가 준비되어 있다고 말하는 등 복귀를 알려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을 기쁘게 했다.
한편, 정태춘은 아내 박은옥과 함께 오는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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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태춘 박은옥 40프로젝트 사업단 제공[ⓒ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