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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방간다’ 김용옥 유아인 사진=KBS1 ‘도올아인 오방간다’ 캡처 |
23일 오후 방송된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도올아인 오방간다’에서는 도올 김용옥과 배우 유아인이 홍범도 장군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이날 김용옥은 “일본군과 싸웠던 완루구 전투 당시 홍범도 군대의 군복은 일본군에게 뺏은 군복이 많았다. 즉 일본군처럼 보인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양쪽에서 쳐들어오던 일본군 서로가 서로를 홍범도 부대로 착각해 자기들끼리 싸웠다”며 “일본군 500여 명 정도가 죽었다고 하더라”고 홍범도 장군의 기지를 높였다.
김용옥은 또 “영화 감독들을 만날 때마다 내가
그러면서 “홍범도라는 위대한 인물을 알릴 수 있는 영화가 필요하다. 그런데 스케일이 커서 돈이 많인 들 거다. 만약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유)아인이를 주인공으로 해야 한다”고 기습 캐스팅을 펼쳐 환호를 자아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