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관리실패 지적에 “다시 관리 들어가겠다” 너스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가수 싸이가 한 누리꾼의 글을 유쾌하게 받았다.
싸이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관리 들어가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글이 담겼다. 글 작성자는 “자기 관리 실패한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에 “비수기라고 살 빠지는 거 보소”라는 내용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싸이와 현아, 이던이 같이 있다. 이 누리꾼은 항상 통통한 모습을 유지했던 싸이가 볼살이 홀쭉해진 모습을 보고 “자기 관리 실패했다”는 재치 있는 글을 남겼다.

‘콘서트의 왕’ 싸이는 넘치는 에너지로 공연을 이끌어가 팬들을 먼저 지치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항상 통통한 몸매를 유지해 팬들 사이에서는 “역시 다이어트는 식이”, “자기관리가 철저하다” 등의 글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싸이의 재치 있는 대처에 누리꾼들은 “오빠 관리 못한 비결 좀 알려줘요”, “그러지 말아요. 얼른 관리 들어가요”, “그 동안 유지하시느라 고생하셨던 거군요”, “몸매 관리갑인 줄 알았는데 살이 빠지시다니”, “철저한 자기관리의 아이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싸이는 지난달 24일 엔터테인먼트 회사 ‘피 네이션(P NATION)’을 설립했다. 제작자로 변신한 싸이는 가수 현아, 이던, 제시를 영입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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