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베트남 취재 통해 알아본 김정은의 관광 개발 방향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
21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베트남 현지 취재를 통해 도이머이 정책의 원동력을 확인하고, 북한 개방 노선의 방향을 확인한다.
역사적인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가 베트남 하노이로 결정됐다. 비핵화와 경제 제재 등 정상회담 의제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또 다른 소식이 전해졌다.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 이틀 전, 국빈 자격으로 베트남을 방문한다는 것. 김일성 주석이 방문한 이후, 약 60년 만에 이뤄지는 북한과 베트남 정상의 만남. 김 위원장의 국빈 방문의 목적은 무엇일까.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베트남 현지 취재를 통해 김 위원장의 시찰 예정지, 박닌 공단, 하이퐁 공업단지를 찾아간다. 이곳은 베트남을 새로운 경제 강국으로 이끈 도이머이 정책의 핵심 현장이다. 김 위원장은 이곳을 다니며 도이머이 정책의 결과물을 직접 확인할 예정으로 알려진다.
그런데 도이머이의 주요 동력은 뜻밖에도 한국 기업이었다. 1993년 대우그룹 김우중 前회장이 최초로 베트남에 과감한 투자를 한 것을 계기로 국내 대기업들의 본격적 베트남 진출이 이루어졌다. 또 최근 삼성 공단은 베트남 GDP의 25%를 차지, 베트남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베트남은 왜 한국과 친구가 됐을까? 그 이면에 담겨 있는 베트남의 ‘실용주의’ 노선을 알아본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의 방문이 주목되는 이유가 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