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닥터 프리즈너’로 메디컬 장르에 첫 도전한 남궁민의 카리스마 넘치는 집도현장이 포착됐다.
3월 20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극본 박계옥, 제작 지담)측이 21일 생명의 최전선을 누비는 태강병원의 에이스 닥터 나이제에 완벽 빙의한 남궁민의 현장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푸른색 수술가운을 입고 집도에 들어간 남궁민의 모습이 담겼다. 자칫 실수하면 생명과도 직결되는 정교한 외과수술이기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 남궁민의 예리한 눈빛은 수술실 안을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채우며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든다.
이어 수술을 끝난 뒤에도 결코 방심하지 않고 스태프들에게 지침을 내리고 진두지휘하는 남궁민의 날카로운 카리스마가 그의 첫 의사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무한 증폭시키고 있다.
심정지를 일으킨 환자를 두고 모두가 손을 놓고 있는 가운데, 홀로 수술실 베드 위로 올라가 심폐소생술을 멈추지 않는 남궁민의 비장한 표정에서는 ’에이스 닥터’라는 호칭이 단순히 뛰어난 메스 실력 때문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기 위해 언제나 전력투구하는 의사로서 그의 남다른 사명감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닫게 만든다.
남궁민이 연기하는 나이제는 천재적인 수술솜씨를 지닌 태강병원의 에이스 외과의로 이런 캐릭터 설정에 맞춰 능수능란한 수술 솜씨가 요구되는 상황.
남궁민은 촬영에 앞선 리허설에서 실제 간호사와 함께 수술도구를 건네받는 합을 맞춰 보는 등 실전을 방불케하는 디테일한 준비와 열정으로 세트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가장 기본이 되는 삽관부터 실제 수술에 쓰이는 각종 의료기구를 다루는 손동작 하나까지 정확하게 구현하기 위해 시간이 날
제작진은 “땀범벅이 된 채 촬영현장을 누비는 남궁민의 뜨거운 연기 열정은 동료 연기자와 스태프들을 매번 감탄시키고 있다”고 극찬했다.
‘닥터 프리즈너’는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3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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