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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달수가 최민식 설경구 라미란 김남길 류준열 라미란 등 굵직한 톱스타들이 대거 소속돼 있는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달수가 현재 소속사 부재 상태로 최근 미팅을 가지게 된 것은 맞다”며 “미개봉 작품 및 정리될 일들과 관련된 업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 이적이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거나 본격적인 활동의 의미는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앞서 오달수는 지난해 2월 연예계를 뒤덮은 미투 운동 당시 성추문 파문에 연루되며 활동을 전면 중단, 자숙의 시간을 가져왔다. 당시 ‘천만 요정’이라는 애칭 아래 충무로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던 터라 영화계에는 그의 하차에 따른 적잖은 파장이 일었다.
촬영을 완료했거나 촬영 중이던 작품들은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비롯해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컨트롤’, ’니 부모의 얼굴이 보고 있다’, ’이웃사촌’까지 총 다섯 편. 이 중 ’나의 아저씨’와 ’신과함께-인과 연’은 다른 배우로 대체해 방송 및 개봉을 완료했다.
하지만 오달수가 주연으로 나선 ’컨트롤’, ’니 부모의 얼굴이 보고싶다’, ’이웃사촌’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개봉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오달수는 파문 이후
당장의 복귀 여부에는 선을 그었지만 영화계에서는 사실상 그의 활동 재개에 의견을 모으고 있는 분위기다. 1년 만에 전해진 오달수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향후 각종 파문에 따른 타격을 이겨내고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