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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욱 효도사기 논란 해명 사진=DB |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2 KBS2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보자들’에는 효도사기 논란의 당사자 신동욱이 직접 출연해 전말을 밝혔다.
이날 신동욱은 “과거에도 조부께서 재산으로 가족들을 많이 괴롭히셨다. 재산을 상속받으면 안 된다는 걸 잘 알고 있었기에 거절했지만, 조부께서 집을 상속하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조부에게) 받은 상처가 크긴 한 것 같다. 말도 안 되는 거짓말 때문에 이런 일이 불거진 것 아닌가. 그로 인해 받은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지 않을까 싶다”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이러한 신동욱의 고충에 누리꾼들은 “방송 보면서 많이 답답했는데 당사자 신동욱은 오죽했을까” “얼마나 힘들었으면 저렇게 서럽게 울까” “아팠던 만큼 더욱 좋은 길만 기다리기를 진심으로 바라요” “모든 상처 털어내고 돌아오세요” “어찌됐든 너무나 안타까운 이야기” 등의 반응을
앞서 지난달 신호균 씨는 손자인 신동욱에게 효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효도를 전제로 신동욱에게 집과 땅을 상속했지만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며칠 후 “나의 일방적인 주장과 오해로 손자에게 큰 상처와 피해를 줘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사과한다”며 사과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