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남규리 오지호 주연의 미스터리 멜로 ‘질투의 역사’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질투의 역사’는 10년 만에 다시 모인 다섯 남녀가 오랜 시간 묻어 두었던 비밀을 수면 밖으로 꺼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다섯 남녀의 과거에 숨겨진 충격적인 비밀과 함께 결말에 숨겨진 강렬한 반전을 암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10년 만에 재회한 밤, 다섯 남녀 사이에 불편한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이런 얘기까지 하면 안 되는데…”라는 ‘진숙’(장소연)의 대사와 함께 베일에 싸였던 진실이 차츰 드러나기 시작한다.
‘한때는 뜨겁게, 한때는 차갑게’라는 카피가 사랑과 질투, 서로를 향한 증오와 미움으로 뒤엉켰던 다섯 남녀의 과거를 짐작하게 하며 이들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가장 뜨겁고 잔인한 진실’이라는 카피와 함께 붉은 조명 아래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는 한 여자의 모습이 드러나, 영화의 결말에 숨겨진 충격적인 반전을 예고하며 시선을 압도하고, 이어 “만약 너라면 어쩌겠니? 너는 어떻게 살았어?”라는 ‘수민’(남규리)의 대사가 그녀에게 숨겨진 또 다른 비밀을 암시하며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질투와 사랑으로 얼룩진 다섯 남녀의 과거와 충격적인 반전의 한 장면을 담은 메인 예고편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순애’(2016)와 ‘길’(2017)로 각각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18회
남규리, 오지호, 장소연, 김승현 등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높인다. ‘질투의 역사’는 3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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