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여자마음 잘 아는 선수? 그냥 감정에 솔직할 뿐"(화보+인터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남태현이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화보장인'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신곡 ‘빗방울’로 활동 중인 사우스클럽 남태현 화보가 '코스모폴리탄' 3월호에 공개됐다.
음악, 예능, CEO까지 다재다능하게 활동하고 있는 남태현은 오피스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을 찰떡같이 소화했다. “음악을 하지 않았다면 무엇을 하고 살았을지 생각해본 적이 있어요. 직장 생활을 한 번 해보고 싶지만 제 성격상 길게 하진 못했을 것 같아요. 일이 없는 날에도 할 일을 만들어요. 일이 없으면 우울해지는 편이거든요”라고 밝혔다.
최근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공간을 보여주며 의외의 모습을 보여줬던 남태현은 “보기보다 굉장히 활동적이고 호기심이 많아요. 다양한 활동으로 사람들에게 저를 보여주고 싶어요. 예능도 하다 보니 무척 재미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최근 개그맨 장도연과 커플로 출연했던 tvN '아찔한 사돈 연습'을 통해 ‘연애천재’라는 닉네임까지 생긴 그는 “주변에서 여자 마음을 되게 잘 아는 선수 같다고 말하는데 저는 그냥 감정에 솔직할 뿐이에요. 그때 느끼는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하는 거죠. 서로 사랑받고 있다는 걸 느끼는 게 행복해요”라며 연애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남태현은 본인의 실제 성격에 대해 “주변에서 추진력이 좋다고 말하는데, 저는 제 성격이 급한 것 같아요. 기다리는 게 싫어서 인터넷 쇼핑도 안해요. 직접 가게에 가서, 보고 사는 편이죠. 그런 성격 때문에 후회도 하지만 그 마저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죠. ‘그렇게 했으니까 지금 후회하는 감정도 느끼지, 이게 다 경험이다’라면서요”라고 표현했다.
조만간 사우스클럽이 아닌 남태현 솔로 앨범을 낼 계획이라며 그는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만드는 사우스 클럽 음악과 솔로 앨범은 완전히 다를 거예요. 처음으로 작곡가한테 곡을 받았거든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변신하는 것엔 자신이 있거든요”라고 밝혔다.
남태현의 자세한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2019년 3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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