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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배윤정 사진=KBS2 ‘안녕하세요’ 캡처 |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가족에게 강제노동을 시키는 일중독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사연 신청자는 “남편이 일중독자”라며 “나이가 들면서 더욱 건강을 챙겨야 하는데, 남편은 절대로 쉬지 않는다. 문제는 자신의 생각을 가족에게 강요한다는 것”이라고 고민을 전했다.
이어 “제가 4중추돌 교통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남편은 쉬지 않고 일했다. 그런데 저에게 ‘당신이 쉬니까 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 하더라. 참 서운했다”고
이에 대해 사연 신청자의 남편은 “아내와 함께 식당을 운영 중인데 아내가 입원하니 인건비가 너무 많이 들었다. 제 나름의 고민이었다”고 해명했다.
남편의 말을 들은 배윤정은 “남편이 정말 나쁘다”며 “자기 방식만 강요하고 이해해 달라고 하면서 왜 아내와 자녀들은 이해하지 않냐”고 일갈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