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멍청이’, 음색+스타일+콘셉트 딱 맞아 떨어진 3박자 [M+핫컴백]

↑ 화사 ‘멍청이’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마마무 화사가 자신의 음악색이 돋보이는 신곡 ‘멍청이(twit)’를 선보였다. 음색, 스타일, 콘셉트 3박자가 고루 갖춘 완성도 높은 곡을 선보인 것.

13일 오후 마마무 화사는 첫 솔로곡 '멍청이(twit)'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멍청이(twit)’은 트로피컬의 요소가 가미된 트랩 비트에 독특한 기타 리프와 오르간이 추가되어 트렌디함을 살렸다.

화사의 매력적인 음색이 짙게 베인 멜로디 라인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오직 나만을 바라보고, 나만을 위해주는 사람이 행복하지 못한 모습에 그를 보듬어 주지 못하는 스스로까지 멍청이(twit)으로 표현한 가사가 외롭지만 따스하게 다가온다.

화사는 ‘멍청이’ 작곡, 작사에 참여해 자신의 특유 음색을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마마무 활동에서 보여준 절제된 섹시와 카리스마 살려, 곡의 분위기를 더욱 매혹적으로 만들었다.

앞서 화사는 스타일 면에서 실험적인 시도를 펼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뮤직비디오에서도 박진영 비닐 바지에 버금가는 비닐 수트를, 형광색의 옷 색 등 화려한 색이 눈에 띄는 놀라운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화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음악적인 스타일을 보여준 것과 조화를 이루며 그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