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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캐쳐 컴백 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
13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 A홀에서는 드림캐쳐의 네 번째 미니앨범 ‘The End of Nightmare’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앨범 ‘The End of Nightmare’는 그간 드림캐쳐가 했던 ‘악몽’ 이야기의 마지막 작품이다. 일반적인 악몽과 다르게 악몽을 끝내는 동시에 또 다른 시작을 예고한다.
타이틀곡 ‘PIRI’는 홀로 남겨진 외로움과 불안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현대인들의 감정을 나타냈다. 가사 속에 ‘피리’라는 소재를 통해 그들의 SOS 신호를 표현해냈다.
가현은 이번 곡을 통해 랩에 도전한다. 그는 “살면서 랩을 길게 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하게 됐다. 준비 과정에서 정말 신기했다. 회사 관계자들이 들었을 때 내 목소리인지 모르더라”며 “아예 생각을 깨버린 도전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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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캐쳐 수아 사진=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
시연은 “이번에 노래 도입부에 ‘아’라는 호각 소리가 나온다. 이걸 할 때 우리는 처음에 코끼리 소리인 줄 알았다. 그래서 ‘1끼리’, ‘2끼리’ 라고 불렀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무대에서 포인트 안무를 보여주기도 했다.
드림캐쳐는 2년간 이어온 악몽 콘셉트를 끝내며 다음엔 새로운 걸로 도전해야 한다. 이에 “새로운 콘셉트를 하면 이질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다 소화할 수 있다. 그래서 대중 분이 우리를 잘 봐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아련한 콘셉트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들은 국내보다는 국외에서 더 화제성 있다. 또한 오는 3월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드림캐쳐는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돈다. 4월에는 국내 콘서트가 있다. 다른 남미, 유럽이 다른 점은 그 나라에 맞춰서 커버 곡을 준비했다. 충분히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해외 팬분들께서 한국어도 굉장히 잘하더라. 찾아보면 ‘드림캐쳐 사랑해요’란 글을 보면 먼 나라가 아닌 가까운 나라의 팬들 같다. 그래서 얼른 팬분들을 뵙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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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캐쳐 컴백 사진=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
또한 시연은 “팬분들이 내 이름 석자를 불러주는 게 좋다. 남미 투어를 할 때 공연을 하고 있는데 또박또박하게 ‘이시연’이라고 불러주더라. 그래서 한국인인 줄 알고 ‘누구냐고’ 물어봤다”며 “외국에서 내 이름을 불러주니 감동했고 또 다시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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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멤버들은 “이번 곡에서 락 사운드 뿐만아니라 의상이 화려해졌다”며 “의상의 경우, 이번에 멤버들의 취향과 의견을 고려해줬다”고 말했다.
드림캐쳐의 타이틀곡 ‘PIRI’는 오늘(13일) 발매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