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해치’ 시청률 사진=SBS ‘해치’ 캡처 |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해치’ 수도권 시청률 7.5%, 전국 시청률 6.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또다시 차지했다. 특히 이금(정일우 분)이 아버지로부터 처음으로 인정받는 장면은 순간 시청률 9.8%를 기록했다.
이날 연잉군 이금, 여지(고아라 분), 박문수(권율 분)가 소문만 무성하던 ‘탄(밀풍군 이탄 역, 정문성 분)의 계시록’의 실체를 밝혀내려는 움직임이 숨가쁘게 그려졌다. 특히 목숨을 건 위기 속에서 펼쳐진 세 사람의 짜릿한 공조가 향후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금과 여지는 이탄의 만행을 밝히기 위해 각자 나섰다. 여지는 이금의 도움으로 탄의 계시록이 담겼을 것으로 추정된 상자를 확보했지만 안에는 말린 나뭇잎과 꽃잎이 있었다.
특히 그는 자신이 노태평이라는 이름으로 대술(대리 과거 시험)을 사주한 이가 이탄이었고 장원급제와 동시에 노태평의 행방이 묘연해졌음을 확인했다. 또한 노태평이라는 자가 이탄이 겁탈해 죽은 여인의 외숙이라는 점까지 알게 됐다. 이에 이금은 초홍(박지연 분)을 통해 거리의 만담꾼에게 이탄이 노태평을 살해했다는 이야기가 도성에 퍼질 수 있도록 만들었고 이 사실은 궁궐 안까지 퍼졌다.
다급해진 이탄은 수하를 시켜 노태평의 시신을 처리하려 했다. 이금은 그 뒤를 밟았고, 박문수도 합류하게 됐다. 여기에 말린 꽃잎이 이탄의 전리품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여지까지 현장에 나타났다. 이후 이금과
한편 이 과정에서 여지와 박문수가 이금이 왕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등 첫 공조만으로도 세 사람의 남다른 케미가 폭발, 향후 변화될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