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워너원 배진영 팬클럽, 고교 졸업 기념 510만원 기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가수 배진영 팬들이 그의 졸업을 기념하여 기부에 앞장섰다.
12일 배진영 팬카페 PEAR 측에 따르면 배진영의 팬들은 졸업 기념 모금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 저소득가정아동 후원금 510만원을 기부했다.
졸업 모금은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후원금액 510만원은 배진영의 생일인 5월 10일에서 따온 숫자다. 모금액 기부 방향 또한 팬들의 결정으로 이루어졌다.
기부와 관련 배진영의 한 팬은 “우리의 미래가 되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 후원금을 받게 될 어린이들이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진영 팬카페 PEAR는 ‘프로듀스 101’ 시즌 2때부터 배진영의 행보를 응원해온 팬 커뮤니티이며, 과거 사랑의 연탄나눔은행에 연탄 3천장 기부, 은평천사원에 분유, 기저귀, 간식 등 30여 박스의 아기물품을 기부, 마리몬드를 통해 위안부 피해자와 아동인권향상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부를 통해 팬기부 문화에 앞장서왔다.
한편 배진영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예장동 리라아트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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