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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 사진=‘동네변호사 조들호2’ 방송 캡처 |
11일 오후 방송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 죄와 벌’에서는 조들호(박신양 분)와 백승훈(홍경 분)의 치열한 법정 공방전이 그려졌다.
이날 법정에서 조들호는 사건당일 백승훈과 최준영이 치료를 위해 방문했던 병원 응급실 당직 의사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증인은 진단서 소견을 직접 읽었다.
이어 “어느 쪽이 운전을 했다고 보는 게 타당하냐”는 조들호의 질문에 고민하더니 “잘 모르겠다”고 둘러댔다. 이에 조들호는 황당해했다.
두 번째 증인으로 간호사가 법정에 들어섰다. 간호사는 백승훈과 최준영이 나눴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됐다며, “백승훈이 ‘보상 해준다’고 했다
세 번째 증인으로 나온 백승훈은 “운전을 하지 않았다”며 강조했다. 그때 국과수에서 나온 증거자료가 도착했다. 이는 예상과는 다른 결과를 낳았다. 사고차량 조수석 대시보드에 나온 혈흔이 백승훈과 일치한 것.
알고 보니 이는 백도현(손병호 분)이 조작한 것이었다. 이에 조들호는 분노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