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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스릴러의 대가 스티븐 킹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공포의 묘지'가 오는 4월 개봉을 확정, 보기만 해도 소름이 돋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8일부터 SNS에 공개된 '공포의 묘지' 메인 예고편은 음산한 분위기가 감도는 외딴 숲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낯선 마을로 이사 온 주인공 루이스(제이슨 클락)의 사랑스러운 딸 엘리는 우연히 숲 속에서 반려동물을 묻고 추억하는 ‘동물의 묘지’를 발견한다.
이어 오랫동안 마을의 의식으로 자리 잡았다는 기묘한 동물 장례식 모습이 등장해 섬뜩함을 자아낸다. 그리고 묘지 근처 나무에 새겨진 의문의 표식과 “그 숲에는 뭔가 있네. 아주 오래 전부터 뭔가가 깃들여져 있지”라는 마을 주민의 말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질 것을 예감케 한다.
죽은 것들이 살아 돌아온다는 묘지의 비밀과 함께 전과 다른 모습으로 살아 돌아온 고양이가 등장하며 충격적인 사건들이 펼쳐진다. 눈 깜짝할 새 벌어진 교통사고로 엘리를 잃은 루이스는 깊은 슬픔에 빠져 ‘동물의 묘지’에 딸을 묻는다. 그 뒤 앨리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 돌아오면서 가족을 공격하는 등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가 펼쳐지며 강렬한 공포를 선사한다.
특히 ‘그 곳에 묻지 말았어야 했다’라는 메인 카피와 함께 “때론 죽는 게 낫지”라는 대사가 맞물리면서 가장 사랑하는 존재가 공포의 대상이 된다는 새로운 발상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공포 영화의 탄생을 알리며 4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예고편을 본 관객들은 “꿀잼각! 이런 게 진짜 공포 영화지”, “팝콘으로 눈 가리면서 봐야겠다ㅠㅠ”, “너무 무서워 보이는데….너무 보고싶다” 등 공포 소설의 대가 스티븐 킹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것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애기들이 살아 돌아오다니”, “소재가 완전 신박해서 재밌겠는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공포의 묘지'의 연출은 TV 시리즈 '스크림'을 연출 했던 케빈 콜쉬와 데니스 위드미어가 함께 했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터미네이터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