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 제작발표회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김유리, 박원상, 오승훈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사옥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의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성욱 PD,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김유리, 박원상, 오승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첫 방송되는 ‘아이템’은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고 있는 웹툰 ‘아이템’(글 민형, 그림 김준석)을 원작으로 한 MBC 자체 제작 드라마로, 소중한 사람을 간절하게 지키기 위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검사와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팔찌부터 폴라로이드 카메라까지. 우리 주변에 있는 흔하고 평범한 물건들이 드라마 ‘아이템’에서는 특별한 초능력을 갖게 된다. 각각의 사연과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들을 차지하려는 인간들의 욕망 속에 숨겨진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주지훈은 검사 강곤 역, 진세연은 프로파일러 신소영 역, 김강우는 소시오패스의 화원그룹 회장 조세황, 김유리는 검사 한유나 역, 박원상은 신부, 오승훈은 형사 역으로 분해 ‘아이템’을 둘러싼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김성욱 PD는 “전 제작진이 힘을 모아 CG에 힘을 쓰고 있다. CG의 최고봉 작품 ‘신과 함께’를 찍은 주지훈 씨가 아이디어를 많이 줬다. CG만큼이나 연기가 리얼해야 시청자들이 볼 때 좋기에 배우들도 노력하고 있다. 모든 스태프들이 힘을 모아 작업하고 있다. 첫 방송에 많은 분량이 나갈 거다. 실망시키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미스터리판타지라는 장르라는 생소한 장르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에서 주인공 이야기 속에서 벌어지면 어떨까에 관점을 두고 제작하고 있다. 그게 다른 작품과 차별점이지 않을까싶다. 여러 인물이 각 아이템을 가지고 잘 표현해주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현장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던 주지훈은 시청률 공약 발언에서도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열 길 물속은 알아도 시청률은 모른다고 하더라”면서 “(시청률이 잘 나오길)소망하고 갈망하고 있을 따름이다. 시청률이 아주 잘
주지훈, 진세연, 김강우, 김유리 등 연기파 배우들이 나서는 미스터리 판타지 ‘아이템’. MBC 드라마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