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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그래미어워드 방탄소년단 차일디쉬 감비노 사진=ⓒAFPBBNews=News1 |
11일(현지시간) 제61회 그래미 어워드(61st Annual Grammy Awards)(이하 ‘그래미어워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차일디쉬 감비노는 시상식에 불참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베스트 랩/성 퍼포먼스,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을 수상하며 총 4관왕 영예에 올랐다. 컨트리 가수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역시 총 4관왕을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 시상자로 그래미어워드 무대에 올랐다. 역대 수상자인 존 메이어, 메간 트레이너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그래미어워드 시상자로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시상식의 주요 상 중 하나로 꼽히는 베스트 R&B 앨범상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멤버들이 등장하기 전 시상식장에는 ‘페이크 러브’가 울려 퍼졌고, 관중들은 환호했다.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음악을 하며 그래미 참석을 꿈 꿔왔다. 바로 오늘 그 꿈을 이뤘다”고 시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래미에 다시 돌아올 것이다”라고 포부를 전해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Nation Academy of Recording Arts & Science, NARAS)의 주최로 1958년 처음 개최된 이래 현재까지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음악 시상식이다.
이하 제61회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작) 명단.
▲올해의 레코드상- 차일디시 감비노 ‘This Is America’
▲올해의 앨범상-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Golden Hour’
▲올해의 노래상- 차일디시 감비노 ‘This Is America’
▲올해의 신인상- 두아 리파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레이디 가가&브래들리 쿠퍼 ‘Shallow’
▲베스트 알앤비 앨범- H.E.R. ‘H.E.R.’
▲베스트 랩 송- 드레이크 ‘God’s Plan’
▲베스트 랩 앨범- 카디 비 ‘Invasion Of Privacy’
▲베스트 컨트리 앨범-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Golden Hour’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 레이디 가가 ‘Joanne’
▲베스트 트레디셔널 팝 보컬 앨범- 윌리 넬슨 ‘My Way’
▲베스트 팝 보컬 앨범- 아리아나 그란데 ‘Sweetener’
▲베스트 댄스 레코딩- 실크 시티&두아 리파 ‘Electricity’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저스티스 ‘Woman Worldwide’
▲베스트 컨템퍼러리 인스트루멘톨 앨범- 스티브 겟 밴드
▲베스트 락 퍼포먼스- 크리스 코넬 ‘When Bad Does Good’
▲베스트 멘톨 퍼포먼스- 하이 온 파이어 ‘Electric Messiah’
▲베스트 락 송- 잭 안토노프&애니 클락 ‘Masseduction’
▲베스트 락 앨범- 그레타 반 플릿 ‘From The Fires’
▲베스트 얼터너티브 뮤직 앨범- 벡 ‘Colors’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 H.E.R. ‘Best Part’
베스트 트레디셔널 알앤비 퍼포먼스- 리온 브릿지스 ‘Bet Ain't Worth The Hand’, 피제이 모턴 ‘How Deep Is Your Love’
▲베스트 알앤비 송- 엘라 메이 ‘Boo'd Up’
▲베스트 어번 컨템퍼러리 앨범- 더 카터스 ‘Everything Is Love’
▲베스트 랩 퍼포먼스- 켄드릭 라마, 제이 락, 퓨처&제임스 블레이크 ‘King's Dead’, 앤더스 팩 ‘Bubblin’
▲베스트 랩/성 퍼포먼스- 차일디시 감비노
▲베스트 컨트리 솔로 퍼포먼스-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베스트 컨트리 듀오/그룹 퍼포먼스- 댄 앤 셰이
▲베스트 컨트리 송- 케이시 머스그레이브스 ‘Space Cowboy’
▲베스트 아메리카나 앨범- 브랜디 칼라일 ‘By The Way, I Forgive You’
▲베스트 재즈 보컬 앨범- 세실 맥로린 살반트 ‘The Window’
▲베스트 포크 앨범- 펀치 브라더스 ‘All Ashore’
▲베스트 레게 앨범- 스팅&섀기 ‘44/876’
▲베스트 사운드트랙 앨범 포 비주얼 미디어- 영화 ‘위대한 쇼맨’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레이디 가가, 마크 론슨, 안소니 로소만도&앤드류 와트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 비 클래식- ‘Colors’
▲올해의 프로듀서, 비 클래식- 퍼렐 윌리엄스
▲베스트 리믹스 레코딩- ‘Walking Away (Mura Masa Remix)’
▲베스트 뮤직비디오- 차일디시 감비노 ‘This Is America’
▲베스트 뮤직 필름- 퀸시 존스 ‘Quincy’ /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