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유니버설 뮤직 산하 머천다이즈 브랜드 브라바도(Bravado)가 경쟁사인 미국 에픽 라이츠(Epic Rights) 인수를 완료했다.
유니버설 뮤직은 11일 "브라바도가 지난 1월 22일 머천다이징 및 아티스트 브랜드 등을 다루는 미국 에픽 라이츠(Epic Rights)사의 사업 인수에 관한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픽 라이츠 사는 키스(KISS), 에어로 스미스 (Aero Smith), 에이씨 디씨(AC/DC),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셀린 디온(Celine Dion),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21 새비지(21 Savage), 마돈나(Madonna), 우드스톡 페스티벌(Woodstock Festival) 등 다수 저명한 아티스트의 권리를 갖고 있다.
브라바도의 CEO 맷 블라식(Mat Vlasic)은 이날 발표에서 “업계 최고의 머천다이즈 업체인 만큼 전 세계의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경험과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히며 “업계의 아이콘인 델 프라노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며 브라바도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델 프라노는 “브라바도의 CEO Mat을 비롯한 브라바도,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구성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에픽 라이츠가 달성한 성과들을 자랑
한편, 인수 뒤에도 에픽 라이츠의 CEO이자 설립자인 델 프라노(Dell Furano)와 그의 팀은 브라바도와 함께 계속하여 비즈니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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