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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와썹이 6년 만에 해체한다.
와썹 나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와썹은 최근 마피아레코드와 전속계약을 해지하였습니다. 계약이 끝나지않았지만 멤버들의 미래와 또 회사와 대표님 모두가 상의후에 좋은방향으로 가고자 해지하게되었습니다”고 알렸다.
이어 “와썹은 해체했지만 항상 마음속에 팬분들 한분 한분 잊지않겠습니다. 너무 갑작스레 알려드리게되어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고 적었다.
또 다른 멤버 다인 역시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요 모두.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서 멤버들에게 항상 미안했고, 서로 다른 길을 정했어도 이해해준 멤버들에게 너무나 고마웠고, 그동안 너무나 고생많았다고 꼭 말 하고싶습니다. 즐겁게 노래하고 신나게 춤추던 와썹이라는 친구들이 있었다는 것만 꼭 기억해 주세요"라고 했다.
지애 또한 "와썹의 지애였던 거에 자부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팬분들에겐 정말 죄송합니다. 앨범도 많이 못내고 이렇게 해체를 해버려서요. 저는 앞으로도 음악을 계속 할 생각입니다. 많이 달라질건 없어요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하겠습니다. 와썹도 했는데 다른거라고 못하겠어요? 정말 좋은 이 추억들 경험들 발판삼아서 더 큰 사람이 되겠습니다"고 전했다.
우주는 "2013년 부터 2019년이 된 지금까지, 6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저희 와썹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고 기다려주셨던 팬 분들, 지인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어요. 저희 와썹은
지난 2013년 데뷔한 와썹은 최근 4인조로 발표한 '컬러 TV'로 국내 활동을, KBS2 '더유닛'에 출연하기도 했다.
kiki2022@mk.co.kr
사진제공| 마피아레코드[ⓒ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