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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빌’ 제시, 산이 저격수 변신, 소름폭발 시킨 도끼의 전주 사진=MBC ‘킬빌’ 방송화면 캡처 |
지난 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킬빌(Target : Billboard - KILL BILL, 이하 ’킬빌‘)’(제작 킹스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이 대한민국 레전드 래퍼 YDG(양동근), 도끼, 제시, 산이, 치타, 리듬파워, 비와이의 랩 전쟁의 서막을 알리며 방송 직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킬빌’ 속 무대 안팎에서 빛난 래퍼들의 예측불가 활약은 힙합 팬들의 가슴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이에 오는 7일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 화제의 에피소드는 무엇일지 짚어봤다.
#. 제시, 라이벌 산이 저격수로 변신
레전드 래퍼들이 총 출동한 만큼 서로에 대한 견제 역시 불꽃 튀었다. 이 중 명불허전 쎈 언니 제시는 경연 전부터 탈락 1순위로 망설임 없이 산이를 꼽으며 슬슬 배틀 본능을 일으키기 시작한 것. 급기야 ‘왜 킬빌에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인물로 산이를 선택하며 랩 지니어스 산이를 진땀 빼게 했다. 이처럼 산이 저격수로 변신한 제시에 의해 두 사람의 신경전이 제대로 불붙으며 흥미진진한 꿀잼을 선사했다.
#. 소오름 돋게 만든 도끼의 등장
아티스트끼리 평가했던 인트로 공연과는 달리 1차 경연은 100% 관객 투표로 진행돼 배틀의 열기를 배가시켰다. 특히 도끼의 등장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가 울리자마자 관객들의 실시간 투표 수가 폭등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펼쳐지며 레전드 퍼포먼스의 탄생을 예고했다고. 존재만으로 관객들을 열광케
이렇듯 ‘킬빌’은 다이내믹한 래퍼들의 전쟁으로 70분을 꽉 채우며 첫 방송부터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1회보다 더욱 예측불가해진 랩 배틀이 예고되며 오는 7일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주하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