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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치킨’ 박선호 주우재 김소혜 사진=iHQ |
3일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 측이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의 꿈과 정(情)이 담긴 매개체로서 모두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는 ‘리얼 씬스틸러’ 치킨의 모든 것을 탐구해봤다.
극 중 대기업을 박차고 나온 박최고(박선호 분)는 대학 시절 첫사랑 문소담(조아영 분)을 통해 치킨의 매력에 퐁당 빠지게 됐다. 힘든 일이 있을 때 치킨에 맥주 한잔 놓고 털어버리는 힐링 방법을 깨닫게 된 박최고는 오랜 시간 동안 치킨집 창업이란 목표를 가슴에 품었다고. 이후 마침내 이뤄낸 치킨집은 그의 꿈이자 행복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치킨은 마음을 잇는 연결고리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툴툴거리지만 누구보다도 서로를 아끼는 손녀딸 서보아(김소혜 분)와 할아버지 서명동(동방우 분)의 대화의 장을 만들어주는가 하면, 앤드류 강(주우재 분)과 함께 지냈던 노숙자 동료들에게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치킨은 시청자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으며 애정을 한몸에 받고 있다. 노릇노릇한 비주얼을 주 무기로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마성의 드라마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고 있는 것.
‘최고의 치킨’에서 치킨 소품을 담당한 한 관계자는 “화면 속 치킨을 더욱 맛깔나게 하려고 닭 다리와 날개를 접시 맨 위에 올려뒀다”라는 꿀팁을 밝혀 흥미진진한 재미까지 더했다.
안방극장에 이어 촬영장에서도 치킨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많게는 하루에 100마리 이상이 투입될 정도로 엄청난 양을 자랑한 치킨은 촬영 후 현장 스태프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안겨줬다는 후문.
또한 치킨집 초보 사장님 박최고와 위장 취업 알바생 서보아(김소혜 분) 그리고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