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해봅시다’에 광고계의 레전드급 에이스 서경석이 출격한다.
3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해봅시다’ 코너에 초특급 게스트로 등장한 서경석이 까다로운 광고주 권재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총력을 가할 예정이다.
녹화 당일 만두 광고 A급 모델로 깜짝 등장한 서경석은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성 속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로 변신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특히 ‘서경석’ 하면 단박에 떠오르는 유명 광고 패러디와 화제의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김서형으로 파격 변신까지 감수,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도 연타한다.
서경석은 “TV로 후배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응원하고 있었는데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니까 상당히 설레고 떨린다. 생각해보니 2008년에 윤형빈 씨가 했던 코너에 나왔던 게 마지막이더라. 거의 11년 만에 무대에 올라서 무대가 낯설기도 하고 신인이 된 기분이다”라고 오랜만에 공개 코미디로 관객들을 만나는 생생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대한 저한테 맡겨진 부분들을 잘 숙지해서 후배들에게 폐가 되지 않게 하겠다. 오늘 코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
서경석의 빛나는 활약이 펼쳐질 ‘해봅시다’는 3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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