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윤세아 언급 논란에 “신중하지 못했다…깊이 반성”(전문)

↑ 조병규, 윤세아 언급 논란 사과 사진=‘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조병규가 윤세아와 관련된 자신의 발언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조병규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생 처음 예능 녹화를 하고 경험이 없고 의욕만 앞서다 보니 선배님에 대한 언행에 있어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 역시 방송을 보고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경솔했던 저의 모습에 깊이 반성했습니다. 실망을 안겨드려 머리숙여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끝으로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하면서 발전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조병규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모자(母子)로 호흡을 맞춘 배우 윤세아를 언급했다. 그는 “(윤세아) 선배님은 엄마라고 하기에 너무 예쁘다. 그래서 상대역으로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어머니 역할을 맡은 다른 선배님들은 어머니처럼 느껴지는데 저희 엄마(윤세아)는 현장에서도 너무 예쁘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병규는 “윤세아와 어떤 드라마 내용으로 만나고 싶냐”는 질문에 “집주인 아줌마와 하숙생의 러브스토리로 만나고 싶다”며 “아주머니는 미혼이고 처음 만나는 장소는 부동산”이라고 답해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이에 대해 조병규의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하 조병규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조병규입니다.

난생 처음 예능 녹화를 하고 경험이 없고 의욕만 앞서다 보니 선배님에 대한 언행에 있어 신중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방송을 보고 신중하지 못했음을 깨달았고 경솔했던 저의 모습에 깊이 반성했습니다.

실망을 안겨드려 머리숙여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노력하면서 발전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