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프라임보이가 우디와의 표절 이슈가 더 이상 확산되길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프라임보이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클럽에서’ 표절 의혹 제기에 관련해 더 이상 일이 확산되는 걸 원치 않아 게시글을 내렸다”며 “개인으로서 의견을 제시한 거다. 표절 의혹 제기는 작곡가들 사이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이슈이다. 우디 님이 이 이슈로 더 이상 논란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프라임보이는 “음악가들끼리 잘 해결해보겠다. 아무쪼록 모든 게 원만히 해결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프라임보이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우디의 곡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과 차메인의 곡 ‘클럽에서’가 유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프라임보이는 “곡의 원작자로서 위 두 곡이 일부 멜로디와 곡 콘셉트 가사 주제 코드 진행 등에서 유사한 부분들이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이 노래는 제가 스물한 살 제 동생 차메인이 스무 살일 때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던 시절 우리 둘을 만나게 해준 소중한 노래다. 이런 일로 이 노래가 다시 주목을 받게 되니 기분이 묘하다”라고 밝혔다.
원곡자의 언급으로 논란이 커지자 우디의 소속사 인디안레
한편, 우디가 지난달 23일 발매한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은 주요 음원 사이트 순위 1위를 차지하며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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