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 포스터 사진=KBS2 |
KBS2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은 스타가 자연 다큐멘터리의 감독이 되어 경이롭고 신비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살고 있는 동물의 특별한 이야기를 촬영해 미니 다큐멘터리를 완성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동물의 사생활’은 예능과 다큐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포맷, 출연진들의 진정성, 자연이 선물하는 경이로운 장면들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가운데 오늘(1일) 스페셜 방송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스페셜 방송은 ‘혹등고래’ 편과 ‘펭귄’ 편 하이라이트로 꾸며진다.
‘동물의 사생활’ 시즌1은 이하늬, 박진주, 인피니트 엘, 성열이 출연한 혹등고래 편과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이 출연한 펭귄 편으로 구성됐다. 쉽게 접할 수 없는 대자연과 동물들의 생태계가 오롯이 안방극장에 전달돼 뭉클한 감정을 자아냈다.
두 팀 모두 대자연의 신비로움에 겸허해지는 자세를 배우고, 동물들이 곁을 내줄 때까지 기다리는 법을 체득했다. 혹등고래와 펭귄이
‘동물의 사생활’ 속 본능대로 움직이는 동물들, 예측할 수 없는 자연의 모습은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로 하여금 지난날을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크고 작은 동물들이 선사한 감동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선물로 남을 것이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