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Y 캐슬’ 종영 사진=JTBC |
1일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이 드디어 20회를 마지막으로 유종의 미(美)를 거둔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방영 초반 시청률 1%라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지만, 회차가 거듭할수록 20%가 넘는 성적을 보이며 큰 화제성을 모았다.
드라마 내에서는 자극적이면서도 해결할 수 없는 사건들로 가득했다. 김혜나(김보라 분)가 강준상(정준호 분)의 딸 이었고, 강예서(김혜윤 분)를 가르치던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 분)은 과거 남편 살인 용의자이자 예서의 성적을 위해 학교 시험지를 빼돌리는 등 범법행위를 저질렀다. 또한 황우주(찬희 분)는 자신이 짝사랑하던 김혜나의 살인 용의자로 체포돼 교도소에 갇힐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앞서 19회 방영 당시 한서진(염정아 분)은 딸 강예서의 서울의대 합격과 자퇴 사이를 고민하다가 결국 황우주를 위해 모든 걸 폭로했다. 이에 황우주가 교도소에서 석방됐고, 김주영이 들어갔다. 그러나 이날 엔딩에서 김주영은 또 다시
현재 ‘SKY 캐슬’에 나오는 모든 건 유행이 됐다고 할 정도로 파급력이 점점 더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제 종영을 앞둔 상황에서 겉잡을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수습할지, 또 ‘SKY 캐슬’ 내 가족들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