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콘텐츠와이를 떠났다.
구하랑의 소속사였던 콘텐츠와이는 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구하라와 지난 1월 말로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 길을 가기로 한 것 이유는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일 뿐"이라고 혹시 있을 수 있는 억측에 선을 그었다.
앞서 구하라는 지난 9월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쌍방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폭행 사건에서 시작된 사건은 '리벤지 포르노'(보복성 동영상) 문제로 번졌다. 경찰은 최종범을 상해, 협박, 강요,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재물손괴 등 5개 혐의로 구하라를 상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상해 혐의를 받고있는 구하라에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최종범은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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