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수 사고협박 논란, 3개 혐의 사진=DB |
지난달 31일 서울남부지검은 최민수가 지난해 9월 17일 오후 1시께 여의도 한 도로에서 보복 운전 후 상대방에게 모욕적인 언행을 해 불구속 기소했고 밝혔다. 그는 현재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모욕 등 3개 혐의를 가지고 있다.
최민수는 피해 차량에게 진로를 방해받았다고 생각해 곧바로 속도를 높였고, 차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사고 이후 피해 차량 운전가와 실랑이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욕설까지 내뱉었다고 알려졌다.
최민수 소속사 측은 이런 사실에 대해 “아직 시시비비를 가리는 중이며 일반적인 교통사고 였다”는 다소 상반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문제를 발생시켰다. 앞서 최민수, 강주은 부부가 ‘동상이몽2’에 출연한다며 큰 화제성을 끈 것이다.
시청자들은 최민수의 출연에 대해 거부감을 보였고, 결국 하차하라는 반응까지 일었다. 이와 관련 1일 SBS 공식 홈페이지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4일 오후 방송되는 ‘동상이몽2’는 결방, 특선 영화 ‘리틀 포레스트’로 편성이 변경됐다.
이날 SBS 관계자는 MB
SBS 측 입장은 1일 내로 밝힐 거라고 전해졌다. 과연 최민수는 이번 사태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또 방송 출연에 지장이 없을지 주목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