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Y 캐슬’ 조현탁 감독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JTBC |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는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 조현탁 감독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일각에서는 ‘SKY 캐슬’이 유현미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조현탁 감독은 “절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영재가 작가님 아들 이야기라는 것도 있고, 예서가 실제 아이라는 말이 있는데 절대 아니다. 초반에 작가님의 자전적 이야기라고 말했던 이유는 작가님도 대학 입시를 겪었던 부모라는 부분 때문이다. 다른 건 절대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SKY 캐슬’이 큰 인기를 끌면서 입시 코디네이터와 예서 책상 등 또 다시 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대해 조현탁 감독은 “답답하고 아쉽다. 이게 우리 교육 현실에 맨얼굴인 것 같다”고 암담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SKY 캐슬’이 얘기하고 싶었던 건 입시 코디네이터란 정보가 아니라 부모-자신 간의 메시지다. 20부까지 보게 되면 메시지를 알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SKY 캐슬’ 방영 초반 속 강준상(정준호 분)의 의료사고 내용에 대해 의사협회에서 제기한 내용에 대해서도 한 마디 더했다.
조현탁 감독은 “의사란 직업에 집중했던 게 아니다. 어떤 직업에 있어서 다양한 사람이 존재한다. 하지만 상처가 됐다면 물의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오는 1일 종영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