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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청 파경 사진=‘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
지난 2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올해 57세인 배우 김청의 홀로서기가 그려졌다.
김청은 1998년 1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신혼여행 직후인 결혼 3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충격에 빠진 그는 한 달간 칩거 생활을 했으며 우울증으로 자살기도까지 했다.
김청은 “내가 태어난 지 100일쯤 됐을 때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해 숨을 거뒀다”며 “홀어머니와 사는 것 때문에 저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 굉장히 사랑한 남자가 있었다. 그 남자의 어머니가 저에게 아버지가 없다는
김청은 “두 번 실수는 안할 것”이라며 “50대 초반만 해도 ‘내가 가정을 이룰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내가 하는 일을 즐기고 구체화하면서 살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