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활동을 중단한 배우 오달수가 활동을 조심스럽게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한 매체는 오달수가 지난해 말부터 영화관계자들과 만나면서 활동 방향을 고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오달수의 행보는 구체적으로 확정하지 않았지만, 소속사 이적 등을 포함해 곧 행보를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한 매니지먼트사와 신중하게 의견을 조율하고 있으며, 계약 성사 여부는 미지수라는 것.
오달수는 지난해 2월 연극배우 엄지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오달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오달수는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엄지영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2000년 초반 오디션 조언을 구하기 위해 서울에서 오달수를 만
오달수는 결국 엄지영에 사과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오달수의 성추문에 오달수가 촬영했던 영화 ‘신과 함께’와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각각 촬영분을 삭제하고 배우를 대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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